•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새내기 증권사, 특화지점 전략 ‘눈길’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0-05 21:07

대주주 시너지 노린 거점 지역 공략 봇물

새내기 증권사, 특화지점 전략 ‘눈길’
사업비전에 맞는 고객 타깃 점포 개소도

“특화 지점으로 고객의 투심을 잡자!”

올 들어 증권업계에 진출한 새내기 증권사들의 지점 특화 전략이 이목을 모은다.

기존 증권사들이 주요 거점 도시마다 영업점을 개소한데 반해, 각 신설 증권사들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 비전에 적합한 이색 점포를 오픈하거나 대주주나 그룹 계열사의 거점 도시에 지점을 오픈중인 것.

더욱이 지난해부터 변동성이 깊어진 장세를 맞아, 실효성 없는 무차별적 점포 확장을 지양하고 각 사만의 특화 전략이 묻어난 지점을 개소해 고객 투심 잡기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실제 중소기업 IB강화를 내건 IBK증권은 출범 직후인 지난 9월부터 인천 남동공단, 10월 창원공단, 11월 반월공단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SME’월드를 개점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SME’월드는 주요 공단 내 영업중인 IBK기업은행지점과 연계한 복합점포(BIB)로써, IBK증권의 주요 사업 고객 타깃인 중소기업 CEO 등 임직원에게 은행연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즉 기업 자금운용에 따른 컨설팅, 직원 대상 재테크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에 따른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1일엔 서울 논현동 어반하이브 빌딩에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특화점포인 ‘CEO플라자’(어반하이브점)도 개점해 지방 SME월드의 고객인 중소기업 CEO가 서울로 출장을 올 경우 CEO플라자의 비즈니스 센터나 회의실을 사용하게 할 방침이다.

LIG투자증권 역시 대주주인 LIG그룹내 금융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노린 ‘복합금융점포’를 지난 달 11일 강남 LIG손보 사옥에 개소해 눈길을 끌었다.

전 대우증권 손복조 사장이 출범시킨 토러스투자증권은 주요 거점별 대형화 점포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토러스 투자증권의 영업지점은 여의도 본사와 강남센터, 부산, 대구 센터 4곳으로 특히 강남지점의 상주 직원은 센터장을 비롯해 20여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올 들어 대주주가 변경된 HMC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도 대주주인 범 현대가의 거점 도시에 지점을 잇따라 개소하거나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HMC투자증권은 양재, 울산, 남양, 광주, 전주 등 현대차그룹의 연고 지역에 지점을 잇따라 개소했고, 현대 제철소의 거점 지역인 당진에도 지점 개소를 검토중이다.

예컨대 대주주의 거점도시 지점 개소를 통해 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그리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인 셈.

지난 1일 현대중공업을 대주주로 삼고, 새출발을 한 하이투자증권(구 CJ투자증권)도 현대중공업의 연고 도시인 울산, 목포, 군산에 점포 개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30일 개소한 IBK증권의 ‘CEO플라자’ 전경.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메리츠증권, 트레이딩 수익 중심축…리테일 확대·IB 체질 개선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4)]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 김종민)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자본력에 기반한 기존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리테일과 전통 IB(기업금융)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수익 기둥인 트레이딩(운용)을 기본 축으로, 리테일과 WM(자산관리)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또 DCM/ECM(채권/주식자본시장) 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인력 확충,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판관비 통제 가운데, 기존의 2 한화·DB 등 새 먹거리는 STO…중소 증권사 활로 모색 중소형 증권사들이 STO(토큰증권)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사업 전략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형 증권사와의 실적 및 사업 경쟁에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 등 디지털자산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모습이다.이달 금융위원회가 STO 관련 세부 정책 방향을 공개하며 제도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STO 전담조직 꾸려 사업화 ‘속도’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들은 STO와 디지털자산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교보증권은 디지털자산Biz부에 7명 안팎의 인력을 배치하고 STO를 비롯 3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 ‘숏돌이’ 알상무 “美 중심 국제금융질서 변화 누군가는 그 비용 지불해야” “미국 재정적자 문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경제 유튜브 슈카월드에서 ‘숏돌이’, ‘도서팀장’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알상무(본명 오동석)는 글로벌 매크로 시장의 중심인 미국과 경제 변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알상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이후 증권사 트레이더, 채권 애널리스트, 헤지펀드매니저 등을 거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알상무가 진짜 빛을 발하는 분야는 경제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치, 문화, 외교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다.이러한 지식들을 모아 연결하고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한다. 심지어 음모론까지 제시한다. 하지만 음모론이 단순 의심을 하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