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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모바일 티머니 자동충전 서비스’ 개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8-20 21:40

스마트카드, 세계 최초로 서비스 상용화
일정 잔액 도달시 신용카드 후불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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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모바일 티머니 자동충전 서비스’ 개시
휴대전화에 충전하는 모바일 티머니의 잔액이 부족할 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자동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20일 ‘모바일 티머니 자동 충전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3세대(G) 휴대전화의 USIM 금융칩에 내장된 티머니의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휴대전화에 설치된 별도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가동돼 신용카드로 티머니를 충전해주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3000원 미만으로 잔액이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충전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하철이나 가두 판매점 등에서 티머니를 충전하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불편 없이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서비스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티모넷이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한카드가 충전기능을, KTF와 SK텔레콤이 모바일 인터페이스 역할을 담당한다.

이 서비스는 KTF가 20일부터 실시하며 SK텔레콤도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자코리아는 한국스마트카드와 공동으로 이 기술을 다른 나라에 확대할 예정이어서 국내의 앞선 IT기술을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F 고객이 자동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쇼’ 다운로드팩의 티머니 메뉴에서 ‘팝업 모바일 티머니’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KTF는 자동충전 서비스상용화를 기념해 선착순 5만명에게 자동충전 월정액 500원을 3개월간 면제해주며 추첨을 통해 1년치 교통비 충전, 5000원 무료 충전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 상용화에 대해 주식회사 티모넷의 박진우 대표는 “이제 고객은 자동충전서비스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충전의 번거로움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며 “또한 선불형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후불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KTF 이상열 T사업본부장도 “이번 자동충전 서비스 상용화를 계기로 SHOW 고객에게는 기존 선불과 달리 신용카드 후불제로 더욱 편리한 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USIM 금융칩 기반의 뱅킹, 신용카드, 증권, 멤버쉽 서비스 등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생활중심형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정낙균 커머스 사업본부장은 “자동충전 서비스 외에도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이용한 커머스 결제 서비스, 분실 도난 관리를 위한 원격 제어 서비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모바일 티머니 자동충전서비스란

3G 휴대폰의 USIM 금융칩에 내장된 티머니의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휴대폰에 설치된 별도 프로그램이 작동하여 신용카드로 티머니를 자동으로 충전해주는 서비스이다.

▲ 한국스마트카드, 티모넷, 비자코리아, SKT, KTF, 신한카드 등은 20일 롯데호텔 버클리룸에서 ‘모바일 T-money 자동충전 서비스’ 발표회를 갖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사진 왼쪽부터 SK텔레콤 최승진 부장, 비자카드 아태본부 processing 담당Peter Maher사장, 한국스마트카드 김정근 대표, 비자카드 김영종 사장, 신한카드 강홍규 부사장, 티모넷 박진우 대표, KTF 이상열 상무)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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