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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짭짤’ 채권상품 출시 ‘봇물’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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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8-03 22:49

고금리 안정적 매력, 신상품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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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부터 지속된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최근 시중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단기간에 짭짤한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우량채권 상품들이 잇따라 등장중이다.

실제 이달 중순까지 3년채 국고채는 6.17%까지 금리가 급등해 현재(2008.7.29 종가 기준) 5.81%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즉 시장금리가 근래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진 증시 방어 대안으로 단기채권 신상품들이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양종금, 대신, CJ투자증권에서 각각 신상품 채권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24일부터 개인 및 법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 만기의 우량 채권 1,000억원을 세전금리 연 7.00%에 선착순 판매하고 나선 것. 이번 특판 대상 채권은 신용등급이 A+인 우량등급 채권으로서 만기는 1년 6개월이며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되는 구조다.

무엇보다 연 7.00%의 세전금리로 동일 만기 은행 정기예금보다 약 1.0%포인트 가량 높은 고수익 확정부 상품인 셈.

대신증권도 고객 서비스 제고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보유중인 우량채권 400억원 규모를 내 달 8일까지 특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국민주택 1종 채권은 정부가 발행하고 원리금을 지급해 신용등급이 매우 높은 우량채권에다, 만기가 5개월 미만의 단기 분리과세용 채권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개인 투자자들은 절세효과도 노릴 수 있는 것이 특징. 실제 세전 판매 수익률은 4.55%~4.80%로 분리과세를 선택하면, 세후 3.57%에서 3.93%의 수익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한편, CJ투자증권은 채권과 CD에 대한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8월 1일까지 모집해 이목을 끈다.

지난 28일 CJ자산운용이 출시한 ‘CJ베스트초이스 단기채권 CD투자신탁 1호’는 채권과 CD에 60%이상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이 상품은 금리인하가 예상 될 때 채권 편입 비중을 높이고, 금리상승이 예상될 때는 CD의 편입 비중을 높이는 등 포트폴리오의 조정을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 하는 점이 돋보인다.

기존 채권형펀드가 자산의 60%이상을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금리상승시 채권가격 하락에 따른 리스크 부담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채권분석 연구원은 “현재 시장금리가 많이 오른 상황이고, 통상 6%이상 채권금리가 오르게 되면 투자 매력이 부각되기 마련”이라면서 “이에 따라 최근 각 금융권에서 출시하는 단기채권이나, 우량채 등 채권형 상품들에 투자해 짧은 시간에 은행예금 대비 안정적인 고금리를 누려보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 최근 출시된 주요 채권상품 현황 〉

상품개요 주 요 특 징

동양종금증권 ‘우량채권특판’ 세전금리 7.00% 1,000억원 선착순판매. 신용등급 A+우량채권. 만기 1년 6개월 3개월마다 이자지급

대신증권 ‘국민주택채권특판’ 정부발행 원리금 지급구조, 신용등급 우량한 국민주택 1종채권, 만기 5개월미만 단기 분리과세 가능

CJ투자증권 ‘CJ베스트초이스 채권, CD투자 비중 시황따라 탄력조정 가능, 금리변동 따른 리스크 최소화 단기채권CD1호’

(자료 : 각 증권사)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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