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커스] “펀드 전자공시, 한국대표 정보채널로 육성”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8-03 22:39

자산운용협회 윤태순 회장

[포커스] “펀드 전자공시, 한국대표 정보채널로 육성”
2년간 역점 추진 공시서비스 전면 개편 완료

사용자 편의 중점·통계서비스 ‘선진화’ 목적

자통법 발효를 앞두고, 그동안 자산운용협회가 심혈을 기울인 ‘펀드공시, 통계서비스’가 드디어 7월 29일자로 전면 개편 돼 이목을 모은다.

이에 따라 개편된 펀드정보 통계시스템에 주식종목처럼 고유 단축 펀드코드를 입력하면, 보수와 수익률, 수탁고 등 모든 펀드 정보파악이 원스톱으로 가능해졌다.

실제 이번 공시통계 시스템구축은 지난 2006년 10월 ‘자산운용 정보채널 HUB사업’계획 수립 이후 약 2년간에 걸쳐 진행 된 것. 특히 원스톱 펀드정보 제공을 위한 사용자 편의 중심과 공시, 통계서비스 선진화를 주된 목적으로 추진돼 왔다.

무엇보다 재임 기간동안 ‘자산운용 정보채널 허브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펀드관련 공시, 통계서비스 구축에 역점을 기울인 자산운용협회 윤태순 회장(사진)의 소감도 남다르다.

윤 회장은 “기존 보고서중심과 단순 수탁고 통계 위주로 나열된 공시시스템으로는, 나날이 급성장하는 펀드시장과 투자자들의 니즈를 발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향후 개편된 공시 통계서비스는 일반 투자자는 물론, 평가사, 감독기관 등 공신력 있는 국내 최대 통계 사이트로 키워 나갈 방침”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기존에 구축된 소규모 IT시스템으로는 급격히 팽창중인 수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처리하기에 한계가 있다보니, 늘 시스템이 불안정했었다.

즉 이러한 상황에서 나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국내 펀드시장의 활성화와 지속성을 위해 이번 펀드 공시 개편 서비스는 필수적이었던 것.

일본이나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는 금융기관 차원의 공시 시스템이 있어 왔지만, 전 세계적으로 협회차원에서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전면 개편한 사례로서는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라 의의가 높다는 평가다.윤 회장은 “공시 시스템 개편으로 협회 내부에서는 효율적인 회원 업무를 처리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사무관리사, 회원사와 협회간 원활한 업무 자료 공유 네트웍을 가능케 했다”며 “또한 나날이 급팽창하는 다양한 펀드 수, 정보 등 펀드시장의 발전에 따른 투자자들의 수준 향상에 눈높이를 맞춘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번 개편된 공시, 통계 서비스에서는 차별화된 펀드 정보 제공과 수시 공시제공 등 업그레이드 된 채널 확대를 통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힌 것이 특징.

아울러 투자자들의 성향에 적합하거나, 평소 관심이 높은 펀드에 대한 정보를 ‘자주 찾는 펀드정보’로 분류시켜 투자자들의 니즈를 한 껏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윤 회장은 “기존 펀드 공시는 협회의 통계를 수동적으로 나열한 데 그친 수준이라면, 이번 개편된 펀드 정보 공시 시스템은 카테고리별로 사용자 편의를 높힌 점에 관심을 둘 만 하다”며 “무엇보다 투자자들이 관심 있는 각 펀드가 예상 정보 수익률을 계산하는 ‘펀드정보계산기능’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투자자들은 평소 관심있는 상품을 통계시스템내 ‘마이펀드’메뉴에 등록하면 상품동향이나 정보를 수시 체크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펀드공시, 통계서비스는 향후 유료화 가능성은 없지만 사용자 유저 단위별로는 제한적인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투자자나 판매사, 협회 내부적으로도 원하는 정보니즈가 상이한 만큼, 정보를 한 군데 집적 시키지 않고, 정보를 각각 차별화되게 제공할 방침인 셈.

한편, 윤 회장은 인터뷰 말미를 빌어 최근 신규 플레이어로 진입한 신규 운용사를 비롯 기존 운용사들이 경쟁력을 강화시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직판판매를 선언한 에셋플러스 운용이나, 얼라이언번스타인, 블랙록 등 신규 운용사들이 국내 펀드시장에 진입해 양적으로 운용시장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결국 양적인 수가 많아지면 업계간 양극화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면 도태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회장은 “양적인 성장 뿐 아니라, 각 운용사나 업계 전반적으로 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와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He is…

◇ 학력

·1969. 2.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졸업

·1998. 2. 서강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2002. 2. 서울대학교 최고전략과정 수료

◇ 주요경력

·1975. 10. 한국투자공사 입사(운용)

·1977. 02. 대한투자신탁 입사 (한국투자공사 해체에 따른 승계입사)

·1996. 10. 대한투자신탁 법인영업부 (본부장, 이사대우)

·1997. 10. 대한투자신탁 국제본부 (본부장, 이사대우)

·2000. 03. 대한투자신탁 영업/법인본부 (본부장, 상무)

·2000. 10. 한빛증권 고문

·2001. 03. 다임인베스트먼트사 부사장

·2002. 12. 한화투자신탁운용(주) 대표이사

·2004. 06. 자산운용협회 회장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지훈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서울시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운용기준 마련과 행정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지훈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3일 열린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리모델링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에 비해 리모델링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7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리모델링 지원 의지를 밝힌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의 조속한 공개를 요구했다. 해당 기준은 기반시설 정비와 지역친화시설 설치 2 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주민 토론으로 푼다…민회 안건 10건 선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등 지역 현안 10건을 주민 참여 토론 안건으로 선정했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구민 200명이 토론과 투표를 거쳐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할 사업을 결정한다.5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주민 제안을 접수해 '민회(民會)' 안건 10건을 확정했다.민회는 주민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영등포구의 직접 민주주의 제도다. 헌법상 국민주권 원리와 지방자치법에 따른 주민 참여 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대 3 옥동준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고도제한 강화 우려…"목동 재건축 차질 없어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기 장애물 제한 기준 개정으로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규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목동 등 서울 양천구 재건축 사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은 지난 3일 열린 서울시 도시공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도제한 기준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ICAO는 지난해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장애물 제한 기준을 개정해 기존 체계를 장애물금지표면(OFS)과 장애물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했다. 개정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국내 적용 방식에 따라 기존 규제 대상이 아니었던 양천구 일부 지역도 영향권에 포함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