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운오리 베트남펀드 기지개 켜나?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7-06 18:26

인플레이션, 무역적자 완화 낙폭 축소
대세상승기 논하기 일러, 신중론 우세

그동안 인플레이션 위기와 무역적자로 신음하던 베트남펀드가 최근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최근 대내외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1개월간 베트남펀드는 -1%대로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기간 해외펀드 유형 성과는 -3.11%, 국내주식형펀드는 -12.59%에 이르고 있다.

실제 국내에 설정된 베트남펀드 가운데 수탁고가 가장 큰 한국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적립식혼합형1’의 경우 최근 1개월간 -1.10%의 성적을 연출, 한 때 -30%까지 곤두박질쳤던 낙폭을 대폭 줄인 상태다. 최근 1주간 성과도 +4.08%로 돌아서 동기간 해외주식형펀드 평균 -3.11%대비 선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운용 글로벌운용팀 현동식 팀장은 “그동안 베트남펀드의 발목을 잡았던 인플레이션과 무역적자, 대표적인 두 악재가 완화되면서 베트남 현지 개인투자자들의 투심도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상태”이라면서 “베트남 정부에서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강력하게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무역적자의 경우, 지난 5월 3조원에 이르던 규모가 6월 들어 3000억원으로 빠르게 축소 중이다. 즉 그동안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던, 대표적인 두 가지 불안요인이 최근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기술적인 반등이 일어났다는 설명인 셈이다. 현 팀장은 “이제 악재도 모두 지나고 바닥도 어느 정도 다 찍었다고 보여진다”면서 “현재 추세대로 진정세를 회복한다면 추후 상승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도 베트남펀드의 현재 단기적인 상승기를 대세 상승기로 보기에는 다소 미흡해 중장기적으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KB운용 마케팅팀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무역적자, 외환보유고 등 베트남의 불안요인이 어느정도 희석됐지만, 현재 베트남정부의 베트남동화 제3통화 환전 금지 조치 등 외국인들이 투자하기 어려워졌다”면서 “또한 베트남 현지 투자심리가 호전됐다고 하나, 거래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지 않아 아직 대세 상승기로 진입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 주요 베트남펀드 성과 현황 >
                                                                                 (단위 : 억원, %)
(기준일: 2008년 3월 7일)
(자료:한국펀드평가)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2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3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