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글로벌시장과 전세계 33개 국가의 개별시장을 대상으로 한 하향식(Top-Down) 조사분석을 통해 주식과 채권투자에 대한비중을 결정하고 리스크 대비수익률이 우수한 시장을 대상으로 최적의 분산투자를 실시함으로써 중장기 투자자에게 절대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 될 예정이다.
실제 ‘PCA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벤치마크에 따른 자산배분을 지양하며, 글로벌 및 개별국가의 시장전망에 따라 주식과 채권에 대한 편입비중을 0%부터 100%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자산배분에 대한투자결정은 글로벌시장 분석과 33개 개별 국가간의 주식 및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매력도 상대분석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영국PCA그룹 고유의 퀀트 스코어링 모델과 싱가포르 및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자산배분전략본부의 리서치 능력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위해 개별 국가에 대한 편입비중을 선진국의 경우 신탁재산의 50% 이내, 이머징 마켓 개별 국가의 경우 신탁재산의 10% 이내로 제한하여 특정국가에 대한 투자위험을 적절히 분산시킬 예정이며, 포트폴리오의 연간 변동성도 10%에서 15%를 제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효율적인 펀드 운용을 위해 주식과 채권관련 ETF (상장지수펀드), 해외국채, 주가지수선물 및 금리선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운용역에게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상황에서 변화에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응할 수 기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는 투명한 운용내역과 이해가 쉬운 포트폴리오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펀드의 운용을 담당할 영국PCA그룹 아시아운용본부의 자산배분전략 담당 최고책임자인 캘빈블랙록(Kelvin Blacklock)씨는 "글로벌 주식시장은 선진시장의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당분간 박스권 내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머징 마켓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경제성장 속도 둔화로 투자매력도가 과거에 비해 낮아진 상황에서 선별적인 투자접근이 필요하다" 며 "시장상황이 어려울수록 개인투자자에게는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자산배분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실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기 시작한 작년 6월말 이후 전세계적으로 글로벌자산배분펀드의 수탁고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영국 PCA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략 및 자산배분전략을 전담하며 런던에서 운영중인 PCA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그룹 (Portfolio Management Group)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가운데 이례적으로 싱가포르에 글로벌 자산배분전략본부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 펀드의 위탁운용사인 영국 PCA그룹의 아시아운용본부인 PAM Singapore 자산배분전략 운용본부는 아시아 12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영국 PCA 생명 고유자금을 포함하여 총 22조원 이상의 자금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른 운용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런던에 소재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그룹 (Prudential Portfolio Management Group)과 자산배분 전략 및 투자 대상선정에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PCA투신운용 마케팅 본부장인 김영수 전무는 “국내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글로벌자산배분펀드들이 오히려 자산배분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퇴색시키고 펀드성과에 있어서도 시장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출시하게 된 PCA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는 영국 PCA그룹이 장기간에 걸쳐 축적한 운용 경험과 전세계 투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전략의 장점을 일깨우고 중장기적으로 위험조정 수익률을 극대화 시킴으로써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투자환경 속에서 장기적인 투자처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PCA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미국달러화로 표시되는 모펀드와 원화로 표시되는 자펀드간의 원달러 환율변동에 대해 환헤지를 실시하는 자펀드 (PCA 다이나믹 자산배분 파생펀드 제A-1호)와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는 자펀드(PCA 다이나믹 자산배분 파생펀드 제A-2호)로 제공됨으로써 고객의 선택폭을 다양화시켰다. PCA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대우증권, SC제일은행 (6월23일 판매개시) 및 HSBC은행 (6월23일 판매개시)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