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본지에서는 2008년 하반기 우리투자, 대우, 한국투자, 굿모닝신한, 동양종금, 현대, 하나대투, 대신, 동부증권 등 대표 10개 증권사가 추천하는 하반기 투자 유망상품을 짚어봤다.
해외펀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하반기 추천 해외펀드 특징으로는 원자재 최대 수혜국인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와 단일 국가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한 브릭스나 코친디아등 분산투자형 펀드들의 선방이 돋보였다. 또한 각 증권사마다 하락장에 방어가 탁월한 ‘가치주 펀드’, 펀드매니저의 주관적인 시황 판단 등 주관적인 전략을 배제하고, 사전에 정해진 운용으로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투자가 가능한 ‘시스템펀드’의 추천도 줄을 이었다. 이와 더불어 운용성과가 검증된 베스트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랩도 최적의 포트폴리오 제안으로 손 꼽히고 있다.
한편 연금저축에 고수익을 추가시킬 수 있도록 구성한 해외연금저축펀드 시리즈도 하반기 투자 유망 대안으로 떠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