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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루머 단골손님 교보證 ‘매각 공식화’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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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25 20:50

최대주주 교보생명 내달 매각 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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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증권가 M&A루머 단골 손님으로 거론되던 교보증권의 매각이 가시화됐다.

교보증권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교보증권의 매각 사실을 공식 발표 하고 나선 것.

지난 23일 교보증권은 최근 수면위로 부각 된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관련한 거래소의 조회 공시 답변에 “교보증권의 최대 주주인 교보생명이 교보증권의 주식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내부 통제 기준을 고려한 후, 6월 중순 이후 매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보생명은 교보증권의 최대 주주로써, 교보증권 주식 51.63%를 보유중인 상태다.

무엇보다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지난해부터 상장을 추진하면서, 재무 구조 개선 방안 일환책으로써 교보증권 매각에 대한 추측은 계속 제기되어 왔었던 상황이었다.

한편,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매각을 앞두고 있는 교보, CJ투자, 이트레이드증권 등 중소형증권사들의 구조조정으로 자통법을 대비한 본격적인 새판짜기가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통법이 임박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증권업계의 인수합병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더욱이 그동안 인수합병 루머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던 대표적인 증권사들이 최근 매각 의사를 공식화하고 있는 것은 이번 기회가 특화 중소형사로서의 매각 프리미엄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관측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또한 은행업계나 산업, 제조업계를 대주주로 하는 쟁쟁한 신설증권사들이 봇물처럼 진입 하면서, 인력 등 특화 경쟁력이 없는 중소형사들의 입지가 점차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중소형사들의 인수합병은 본격화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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