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연수는 신입사원들이 견문을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즉 기존의 획일적인 연수에서 탈피, NH투자증권 공채 1기 신입사원은 4인 1조로 총 9개 그룹을 구성해 스스로 탐방 지역 및 일정을 기획하고 회사의 지원 하에 해외 유수의 증권사 및 금융기관을 직접 탐방한 후, 벤치마킹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국내외 금융기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증권업계에서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NH투자증권 신입사원은 금융 시장 전반에 대한 지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글로벌 금융 마인드를 고취시킴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예비 증권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입사원 이동현씨는 "스스로 모든 것을 계획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도 되지만, 평소 케이스 스터디의 대상이었던 선진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마음이 벅차다"며 "NH투자증권의 대표로 책임감 있게 연수를 마치고 돌아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