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본선대회에는 예선에 작품을 응모한 7만 여명중, 선발된 7천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뽑냈다.
이날 전국 본선 대회장에서는 개그맨들의 ‘그림의 달인을 찾아라’ 공연과 마술체험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이 동참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11일에는 삼성생명이 03년부터 새로운 미술 트렌드의 발전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디지털파인아츠(Digital Fine Arts)’ 본선대회가 대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인 휴먼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1981년 1회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8회를 맞는 ‘삼성생명 비추미 그림축제’는 현재까지 500만명이 넘는 예비화가가 참가하는 등 역사와 규모면에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그림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순식 기자 s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