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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반등해도 펀드 환매 계획은 아직..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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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01 21:49

자산운용協, 펀드투자자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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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가 급등락에도 실제로 펀드환매에 나선 투자자는 많지 않았고, 향후 주가가 반등해도 환매하겠다는 투자자는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산운용협회(회장 윤태순)가 대표적인 인터넷 재테크카페인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대표 박범영)회원 3,70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8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것.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들어 주가지수 하락으로 펀드수익률이 급락했을 때도 환매를 고려하지 않은 사람이 64%로 환매를 고려한 사람(36%)보다 훨씬 많았으며, 환매를 생각한 사람 중에 실제로 환매한 경우는 27.8%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상당수(61.6%)는 또 부동산, 예금 등 여러 재테크수단 가운데 펀드가 다른 것보다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답변했고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4%에 그쳤다.

향후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지역에 대해서는 복수응답 결과 중국(홍콩포함)을 제치고 26.7%가 ‘브라질과 러시아’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한국이 21.6%, 중국이 18.3%로 그 뒤를 이었다.

펀드투자자와 비투자자간의 투자선호지역도 다소 차이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실제 펀드투자자들은 ‘브라질, 러시아’를 가장 선호(28.3%)한 반면 펀드비투자자들은 오히려 중국(27.0%)에 대해 더욱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에 대한 투자전망은 투자자와 비투자자의 전망이 크게 엇갈려서 현재투자자의 24.4%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선택한 반면, 비투자자들은 절반도 안되는 10.0%만이 꼽았다.

이번 설문에 답변한 응답자 가운데 83%가 현재 펀드에 투자하고 있으며, 84.4%가 향후 신규가입 또는 추가자금납입 등 펀드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향후 주가가 반등하더라도 60.5%는 펀드 환매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환매를 고려하겠다는 39.5%의 투자자들을 성별로 보면 남자(39.2%)보다 여자(49.2%)의 환매계획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환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39.5%) 중 주가지수가 ‘2,000포인트 대’에 환매할 것이라는 응답이 48.2%로 가장 많았으며, ‘1,800포인트 대’를 선택한 비율은 9.2%에 불과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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