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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수익증권 판매 준비 한창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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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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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수익증권 판매 준비 한창
저축은행이 내년 수익증권 판매를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되는 내년 저축은행 등의 수익증권 판매 허용방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증권 판매를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중앙회는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하고 개별 저축은행에 세부 준비사항을 전달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달 28일까지 수익증권 판매 허용에 대한 입법을 예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본격적으로 시행령 및 감독세칙 제정에 들어갔다”면서 “이에 대해 업계에서도 수익성 확대차원에서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전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서민금융활성화와 펀드판매 채널 확대 등 내년 2월 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저축은행 등에 수익증권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까지 이와 관련된 시행령 입법예고를 했으며 적용범위와 진입규제에 대한 내용으로 22일 공청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시행령 제정은 7월말까지 정비될 것으로 보이며 감독세칙도 함께 준비될 계획이다. 8월부터 기존 판매사들을 중심으로 재인가를 받아야 하며 저축은행의 경우 2월부터 인가 신청을 하게 된다. 2월 수익증권 판매에 대한 인가신청을 하면 2개월 동안 예비인가 작업이 진행되며 1개월 후에 본인가가 날 것으로 보여 저축은행에서 수익증권 판매는 5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저축은행업계는 신규 허용이 될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등과 경쟁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철저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A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수익원 확보가 시급한 저축은행에게는 수익증권 판매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가 높다”며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TF팀을 만들어 현황 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일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2월 골든브릿지증권과 업무제휴를 맺고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도 중소형 저축은행 등을 대표해 전산망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익증권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또한 중앙회는 수익증권 판매인 자격 취득을 위해 저축은행 임직원에 대한 사이버 연수 및 집합연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판매인력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평가시험은 이달 25일, 8월 31일, 11월 23일 등 3차례가 남아있다. 저축은행에서 수익증권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중앙회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에 가입돼 있는 저축은행의 경우 중앙회에서 개발·운용하는 시스템을 이용하면 되고 미가입된 곳은 자체개발을 통해 인가를 받으면 된다. 만약 미가입 저축은행 가운데 원할 경우 공동망연결 프로그램개발 지원을 해준다는 방침이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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