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 자원, 부동산, SOC 등의 유망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투자 추진 ▶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펀드 설정 협력 등 카자흐스탄 자원개발과 자본시장 진출에 관한 내용이다.
실제 그 첫 사업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Almaty)에 호텔, 쇼핑센터, 오피스 빌딩으로 구성된 연면적 127,000㎡ 의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 윤성일 신사업추진 본부장은 " 석유,우라늄,구리,밀 등 각종 자원이 풍부해 중앙아시아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 카스피해 항만개발 , 전력발전 등 SOC 사업, 석유화학, 건자재 산업 플랜트 건설, 상업용 부동산 개발, M&A 분야에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카자스탄 3대 은행인 카즈코메르츠 뱅크의 계열사인 카즈코메르츠 인베스트는 Euromoney지에 `2007 이머징-유럽지역 선도 기업지배구조 보유사`로 선정되는 등 카자흐스탄 최고의 투자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PEF를 통한 자원개발 지분 참여, 상업용 부동산 개발, M&A 등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