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 전략기획실장 김승익상무는 “지난 6개월간 T/F팀을 구성해 시장 및 경쟁력 분석해 이에 중소기업 전문IB를 기반으로 한 `IB부문을 특화했다”며 “금융상품판매와 트레이딩을 차기성장동력으로 설정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선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상무는 “2012년까지 IPO와 증자부문 시장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리는 한편 다양한 투자수요에 맞는 상품개발과 해외사업모델도 개척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교보증권은 IPO부문에서는 2005, 2006년에 거래소선정 `코스닥 IPO 우수주관사로 2년연속 수상한 바 있으며, 업계 최초로 `이노비즈IB센터를 설치해 2005년부터 유망중소기업의 종합재무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와 같은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문화된 IB를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 균형적으로 성장해, 안정적인 성장 모델을 보유한 증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리테일부문 브로커리지 점포모델을 금융상품 판매위주의 신점포모델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