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부터 대우증권이 선보이는 ‘동남아 Dure Core 주식형펀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자원, 팜유농장, 인프라,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섹터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
‘동남아 Dure Core 주식형펀드’를 현지에서 위탁하는 CIMB 샤론 워디니 모자니 부사장〈사진〉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중인 동남아시아 성장 주도국”이라며 “특히 이 지역은 내수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국가들과 무역 관계를 맺고 있어, 안정성과 성장성이 조화된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최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중산층의 급격한 성장으로 내수 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회교 국가로 중동머니가 아시아로 유입될 때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모자니 부사장은 “기존 한국에 출시됐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펀드 대비 동남아 듀어코어펀드는 현지 시장에 강한 현지 전문가들이 위탁운용을 실시해 운용의 전문성을 높혔다”며 “펀드 목표 수익률은 보수적 타겟으로 연평균 15%의 성과를 거둘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펀드는 대우증권과 업무협약을 맺은 첫 번째 결과물이만큼 성공적인 런칭을 기대한다”며 “펀드 런칭이 성공적일 경우 향후 아세안 지역 관련펀드 출시는 물론 IB, PI사업 등 다양한 협약들이 논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산은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담당하며, 가입금액에 제한없이 투자할 수 있다. 또한 가입 90일 이후에는 환매 수수료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며, 원/달러 기준 90%환헷지가 되어 있다.
한편 ‘동남아 Dure Core 주식형펀드’의 위탁운용을 담당한 ‘CIMB-Principal 자산운용’은 CIMB그룹의 자회사로 현지에서 운용중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성장형 펀드의 합계 수익률이 연간으로 24.35%를 기록중이다. 아울러 CIMB가 운용중인 현지 투자 펀드들은 쿠알라룸푸르와 자카르타 지수를 8.27%상회하고 있는 등 현지에서 우수한 운용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