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 늦어 아쉬워""

배동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4-24 09:15

전광우 금융위원장, 전경련 조찬강연에서 밝혀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전 위원장은 24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 조찬 강연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의욕과 열정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지배구조의 선진화의 진행이 다소 더딘 것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전 위원장은 "금산분리 규제가 완화되고 금융지주회사제도가 개선돼 기업의 투자자율권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도 투자기회 확대에 부응해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최상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법령에 근거하지 않은 고시·지도공문·구두지시 등 비명시적 규제를 개혁하겠다"며 "금산분리 완화와 산업은행 민영화,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를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제적 수준의 투자 권유·판매제도를 도입, 고객자산운용의 책임성을 확대 등도 소개하며 앞으로 수익자 편익 중심의 공시·감독을 강화하고 시장 투명성을 높여나갈 방침도 밝혔다.

즉 정부가 지주회사법과 공정거래법을 손질해 비금융 지주사는 금융자회사, 금융지주사의 제조업 자회사의 편입을 허용키로 하는 등 일련의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는데, 이에 맞춰 지주사형태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한 것.

이어 전 위원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경영을 해 나가는 것이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주주이익에 부합한다는 경영철학"이라며 "기업에 대한 사회적 기대를 이행하는 것이 비용이 아니라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로 인식한다는 측면에서 한층 성숙한 경영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와 공생하지 않는 기업의 경쟁력은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은 냉혹한 현실"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500개 기업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한 반면 그 가운데 국내 기업은 23개사에 불과한 것은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국경 없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송파구,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모집…17일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송파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26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 신청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주 2회, 회당 80분씩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수업은 송파런 교육센터 헤드센터와 잠실센터, 위례센터 등 3개 거점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의 영어 수준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초급반은 파닉스와 기초 어휘, 생활회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그리기와 2 유동균 당선인, 마포구청장직 인수위 출범…“AI혁신으로 미래 50년 기반 마련” 유동균 마포구청장 당선인이 민선 9기 마포구정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구정 인수 작업에 착수한다.15일 마포구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이날 오전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임명식을 열고 인수위원 15명과 자문위원 19명에게 각각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인수위원회는 구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각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민선 7기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이 맡는다.황 위원장은 제6대 수원특례시 행정2부시장을 역임했으며, 민선 7기 당시 인수위원회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9기 구정 비전 구체화와 핵 3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 선언…'오세훈 시정 견제' [현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15일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오세훈 시정을 가장 강력하게 견제하는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김 부의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천만 서울시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의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시민의 편에 서는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는 "서울시민은 행정 권력은 오세훈 시장에게 맡겼지만 서울시의회 118석 가운데 민주당에 재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3분의 2 의석인 80석을 부여했다"며 "이는 오 시장의 독주를 견제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라는 뜻"이라고 언급했다.이어 "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