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커머더티 인덱스플러스 파생상품펀드’와 ‘SH 애그리컬쳐 인덱스플러스 파생상품펀드’는 각각 ‘DJ-AIG 상품지수’와 ‘DJ-AIG농산물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파생상품펀드이다.
DJ-AIG 상품지수는 크게 4가지 섹터(에너지, 농산물, 산업금속, 귀금속) 및 19개 품목으로 구성된 지수로서 다우 존스와 AIG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지수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전통적인 상품지수 중 하나이고, 섹터·종목별 비중제한으로 분산효과가 뛰어나 변동성이 낮은 특징을 가진 지수이다.
DJ-AIG 농산물지수 또한 7개 품목(콩·옥수수·밀·설탕 등)으로 구성된 지수로서 DJ-AIG 상품지수와 동일한 특성(공신력 있는 대표적인 지수, 분산효과 뛰어나 변동성이 낮은 지수)을 지닌 지수다.
SH자산운용 관계자는 “상품가격은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들의 경제성장에 따른 상품수요 급증과 제한적 자원 및 원자재 생산비용 상승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 농산물가격 또한 신흥국들의 소득 및 인구 증가와 대체에너지 수요로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전세계적인 경작지 감소와 물 부족현상으로 공급이 제한되고 농산물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SH 커머더티 펀드와 SH 애그리컬쳐 펀드는 주식, 채권 등 기존 투자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높은 분산효과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