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한국농촌공사에서도 DB형 운용관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기존에 증권사들이 강점을 보여온 DC형 뿐만 아니라, 은행과 보험업계가 우위를 보여온 DB형 시장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는 종업원이 약 6,000명, 퇴직금추계액이 약 1,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기관으로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 신한은행 등 3개 회사를 퇴직연금 DB형 운용관리기관으로 선정해 5일 계약을 체결한 것.
한편 기획예산처에서 공지한 ‘대규모 공공기관 집단’ 7개 대표회사 중에서 퇴직연금을 도입한 회사는 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가 유일했었지만 이번에 한국농촌공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