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국회의원 선거일정상 정치자금 회계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5월 9일까지 각종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는 것이다. 부산은행 창구에서 이 통장과 연계한 송금거래에 따른 온라인송금수수료는 물론 타행송금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면제되며 입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을 위해 통장 입출금거래내용이나 잔액증명서를 발급할 경우 발생하는 제증명서 발급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현재까지 통장 발급좌수는 274좌로 잔액은 5억여원이다. 특히 이번 총선과 관련해 올해 가입한 좌수는 30여좌로, 이중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 15명이 통장에 직접 가입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선거비용관리통장은 각종 수수료 면제 행사를 통해 선거비용관리에 적극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점차 가입 고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