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측은 “하나금융지주가 2005년12월 상장 이후 견조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하여 회사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 되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윤교중 사장은 지난 25일 자사주 매입으로 총 보유주식수가 8만 4640주가 됐고, 김종열 행장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7차례 매입을 통해 기존 2만 6765주에서 5만주로 늘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고경영자가 자사주를 산다는 것은 그 만큼 경영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 아니겠느냐”며 “이를 계기로 주가가 재평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