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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환매금지, 적립·장기투자 지속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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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2-10 17:33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분석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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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환매금지, 적립·장기투자 지속
최근 미국서브프라임 사태와 미국경제 둔화 등 글로벌 악재로 인한 주식시장의 급락이 펀드 수익률 급락으로 이어지면서 펀드 대량 환매 사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99년 바이코리아펀드열풍’ 이듬해에 대량 환매 사태로 이어진 사례까지 회고되면서 최악의 상황이 재연출 될 것인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결론부터 언급하자면, 현재의 펀드 시장은 1999년도 바이코리아 열풍이 있었던 시장과는 완연히 다른 시장이다.

실제 현재의 펀드시장은 2004년 시행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금융 시스템이 만들어낸 시장이다. 이는 곧 제도적 부분에서 자산운용사들이 펀드운용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정장치들이 마련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국내 펀드투자자들의 투자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

실제 KOSPI지수가 이틀 동안 125.7포인트가 급락하며 펀드 대량환매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었던 지난 21일, 22일에도 연초 이후 일간 유입규모 1,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2,476억원, 1,914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어 대량환매에 대한 우려를 크게 낮추었다.

그러나 현재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펀드의 단기수익률이 급락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주가하락과 장기적인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펀드로의 자금 유입 둔화 또는 자금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은 있다.

한편 투자자들 대응전략과 관련, 기존 투자자들은 선부른 펀드환매나 갈아타기 시도는 오히려 수익률 저하에 직격탄을 입힐 수 있으므로 지양할 것을 권한다.

이 밖에 섣부른 환매는 펀드환매 수수료와 선취수수료의 이중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신규 투자자들은 아직 펀드 가입시기를 자제 해야 될 것으로 관측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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