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단계 방카 확대 무산되나

이재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8-01-16 23:32

한나라당, 임시국회서 보험업법 개정안 상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나라당이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4단계 방카슈랑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이번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방카슈랑스를 예정대로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건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며, 보험업계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은 절대 안된다는 내용으로 인수위에 건의하기로 했다. 따라서 인수위에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 따라 양 업계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은 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오는 28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4단계 방카슈랑스 이행에 반대키로 했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4단계 방카슈랑스 조치가 4월부터 적용되게 돼 있는데 그대로 갔다가는 30만명에 해당하는 보험설계사와 대리점들이 심각한 문제에 당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업계추정에 따르면 이대로 가면 금년 중 최소 7만~8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여성들 중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 많아 그냥 넘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이행 중지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며 “여당이 협력할 것을 부탁하면서, 이 문제를 당론으로 뒷받침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이 예정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건의사항을 이르면 이번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은행연합회를 통해 인수위 건의사항을 취합중에 있다.

반면 보험업계도 확대시행을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건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명박 당선인의 핵심공략인 ‘일자리 창출’과 정면 배치된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