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100% 출자하는 동 컨텍센터는 12월 3일 설립될 예정인데, 현재는 내년1월1일 영업개시를 목표로 신도림동에 550석 규모의 IP기반 컨텍센터를 구축하는 과정이다.
LG CNS측은 전문 연구기관의 자료를 인용해 “동 컨텍센터 시장은 한해 약 10조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며 “이 중에서 아웃소싱 시장은 약 3조원 시장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컨택센터 아웃소싱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나 3000여 개의 업체가 난립한 상태”라며 “그동안은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시장상황을 반영하듯 동 센터의 설립목적 역시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자회사 설립을 담당한 LG CNS ITO사업부의 노진호 사업부문장은 “EDSㆍ액센츄어 등 글로벌 IT서비스업체들도 CRM 관련 사업을 컨택센터 운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LG CNS는 다양한 구축사례를 통해 동 분의 앞선 노하우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LG CNS는 △국세청 현금영수증 상담센터 △법원행정처 사용자 지원센터 △전자민원 G4C 헬프데스크 △한국스마트카드 상담센터 등을 구축했거나 운영하는 과정이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