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는 중국 최대의 유선통신업체인 차이나텔레콤의 자회사 FFCS사에 ‘세이프존 IPS’를 OEM방식으로 공급하는 연 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이프존 IPS’는 지난 2005년 가장 높은 보안등급인 EAL4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중국시장에 진입한 해외 IPS 제품으로는 최초로 중국 공안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LG CNS는 올해 말까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현지화 체제를 갖출 계획으로, 기술 및 인력 교류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유통망으로는 LG CNS 중국법인의 판매망을 활용할 계획이다.
LG CNS 고현진 부사장은 “중국 시장 진출은 지난 9월 LG CNS가 LG엔시스의 보안사업을 통합한 이후 이룬 첫 쾌거”라며 “중국 진출을 계기로 해외법인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