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내츄럴리소스주식형펀드’출시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세계 경제 성장과 인구증가에 따른 수요 증대로 인해 향후 장기적인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천연자원 섹터에 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 내츄럴리소스 주식형 투자신탁`을 출시했다.

`프랭클린 내츄럴리소스 주식형 자투자신탁`은 원유, 천연가스, 금 등의 천연자원 섹터에서 주요 사업을 운용하는 회사 또는 이들 회사에 주요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발행한 해외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 내츄럴리소스 주식형 모투자신탁`에 대부분을 투자해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내츄럴 리소스 펀드’는 세계 경제의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증대로 천연자원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점과, 천연자원 섹터에의 투자로 인플레이션 헷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주요투자대상 중 하나인 석유산업은 주요 에너지 소비국의 자체생산 감소와 비-OECD 국가들의 소비 증가, 지정학적 불안정 지속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등으로 인해 시장 강세가 전망되며, 천연가스의 경우 전통적 에너지인 석탄 및 석유의 대안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금 또한 지속적인 수요증대와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한 추가 가격상승이 전망되며, 구리도 재고감소와 중국, 인도의 꾸준한 수요증가로 가격급등이 예상된다.

이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천연자원에 대한 지속적 수요 증가에 따른 긍정적 장기전망과 아울러, 내츄럴 리소스 펀드가 투자하는 천연자원섹터는 일반적인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인해 포트폴리오 분산효과가 뛰어나다.

이에 따라 ‘프랭클린 내츄럴 리소스 펀드’는 23억 달러 이상의 내츄럴리소스 전용 펀드 및 100억 달러 이상의 내츄럴리소스 주식포트폴리오의 운용 경험이 있는 프랭클린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사(Franklin Global Advisors)의 전문운용팀에서 위탁 운용하며, 개별기업의 펀더멘탈 분석에 근거한 상향접근식(Bottom-up)과 거시적 분석을 토대로 한 하향접근식(Top-down)을 절충한 운용 전략으로 10월 15일 기준 연초 대비 수익률이 40.2% 2007년 10월 15일 기준, Bloomberg를 기록하는 등 벤치마크(94% Goldman Sachs Natural Resources Index + 6% Call Index)및 업종 평균치 대비 우수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변동성을 고려한 수익률 또한 상대적으로 우위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 펀드의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프랭클린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부사장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프레드릭 프롬(Frederick Fromm)씨는 "특정기업 또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펀더멘탈 분석을 토대로 높은 생산성이나 신기술 도입과 같은 구체적인 성장 추세에 있는 기업들의 주식을 선별해 투자한다"며 "수요와 공급의 원칙을 살펴보며 다양한 천연자원 섹터에 분산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에너지 부문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활용해 관련 분야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운용전략을 밝혔다.

그는 또 "천연자원 분야에 특화된 오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운용역과 가치투자를 근간으로 한 검증된 투자철학에 의해 운용된다는 점도 타사 펀드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라며 "단기 모멘텀에 국한되지 말고 최소 3년 이상 장기적 관점으로 멀리 내다보고 투자한다면, 과거 우수한 실적이 증명해 주듯 좋은 성과와 분산투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펀드는 국내에서 설정된 해외투자펀드로 해외주식 직접투자로부터 발생되는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해 펀드 내에서 환 헷지를 실시한다.
10월 말부터 한국씨티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삼성증권, 메릴린치증권, 11월 12일 부터는 SC 제일은행 등에서도 추가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