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4월 도입된 보험중개사들은 일천한 경험과 노하우로 기존 대형 외국계 회사와 경쟁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보험회사의 직급제도와 대리점제도가 장기간 정착되어있는 시장 여건에서 내국 중개사 등은 힘든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내년 4월 기업성보험이 방카를 통해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중개사 입지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이에 보험중개사들은 방카슈랑스의 기업보험 취급제한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보험중개 채널을 도입한 이상 내국계 보험중개사에 대한 국가 정책적 배려 및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보험중개사들은 국내 재보험사의 설립기준 완화도 요구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