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銀, 투자은행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HSBC은행은 골드만삭스, 도이치은행, 리먼브라더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등 세계 금융 시장을 이끌어가는 5대 글로벌 금융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TOP 5 IB 리더스 펀드’를 출시했다. 한시 모집으로 모집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다.

이 펀드는 2년1개월간 매 6개월 단위로 총 4번의 조기상환 및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하며,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확대된다.

첫 6개월 결정일에는 각 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 보다 10% 초과 하락하지 않은 경우 연 20% 내외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되며, 12개월 시점에는 기준가보다 15%, 18개월 시점에는 20%, 24개월 시점에는 25% 초과 하락하지만 않으면 동일하게 연 20% 내외의 수익률과 함께 종료된다. 조기 또는 만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라도 2년의 운용기간 중 5개의 기초지수 중 어느 한 지수도 50%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0% 내외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상환된다.
최저 투자금액은 1000만원이며, 2년 1개월 만기 상품으로 삼성투신운용이 운용한다.

HSBC은행은 이 펀드에 1억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휘슬러 냄비를, 2억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호세 카레라스 내한 공연티켓 2매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