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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大 그룹 시가총액 증시 비중 감소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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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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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주가 상승으로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감소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7일 국내 10대 그룹 소속 79개 상장사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3일 현재 407조3652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말 311조3528억원 보다 30.84%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10대 그룹이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말 40.09%에서 13일 현재 39.82%로 0.26%포인트 줄었다.

주가 상승으로 전체 상장사, 특히 10대 그룹사를 제외한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가장 크게 늘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주가가 평균 160.0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32조9400억원으로 지난해 말 11조9560억원에 비해 175.51% 증가했다.

뒤를 이어 한화그룹(94.36%), GS그룹(80.97%), 한진그룹(73.77%) 등이 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그룹(13.46%)과 삼성그룹(13.69%), 롯데그룹(16.20%) 등은 평균 이하에 그쳤다.

10대 그룹 소속 상장 종목들 중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손해보험으로 330.66%였다.

BNG스틸우(257.02%), SK증권(204.80%), 현대중공업(185.7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가 하락률은 IHQ가 -58.15%로 최대폭이었으며 SK네트웍스(-40.79%), SK에너지우(-27.75%), LG마이크론(-25.00%) 순이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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