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의 여파로 상품 내 자산으로 편입된 일본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겪은 상황에서도 국내 및 중국지수, 그리고 원자재 지수에 고른 투자를 함으로써 지역 및 자산 별로 위험을 분산시킨 결과다.
실제로 코스피200, 니케이225, 항셍중국기업주, 일본리츠, 원자재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제4회 파생결합증권’은 각각 9.21%, 9.65%의 수익을 시현한 제1회와 제2회 하이브리드 파생결합증권에 이어 우수한 성과를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향후 속속 만기가 돌아오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생결합증권은 1년 만기 원금보장, 환 위험제거, 높은 분산효과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의 주가연계증권(ELS)과 함께 파생상품시장의 좋은 투자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상품이 원금보장형 상품임을 고려할 때, 가입시점 정기예금 수익률의 약 세 배를 상회하는 탁월한 수익 달성은 안정성이 높으면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