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17일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통합안내 콜센터`를 건설교통부로 부터 승인받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안내 콜센터는 단일 대표전화인 ‘1544-0049’를 개설해 전국 어디에서든지 누구나 통화연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표전화에 사용자의 상담메뉴를 구성, 지원사업별 및 발신지역별 착신전화 25대로 자동 연결되도록 해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전화상담을 통해 피해보상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측은 “건설교통부가 교통사고 피해자 정부지원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시행에 대해 모르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 그동안 정부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함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많은 교통사고 피해자들에게 향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