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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증권업 진출 최우선""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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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13 22:00

이경준 수석부행장 "기존 업체 인수땐 내년 4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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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보유를 추진 중인 기업은행이 내년 4월까지 증권업 진출을 위한 세부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경준 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증권사 설립과 인수의 장단점을 검토하고 있다"며 "증권사를 신설한다면 올해 안에 결론이 나겠지만 인수한다면 내년 4월까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행장은 "기업은행은 (증권사 인수 또는 신설을 검토 중인) 국민은행보다 검토항목이 많아 시간이 좀 걸린다"며 "정부와 협의해야 할 사안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거래기업 중 당장 기업공개(IPO)가 가능한 기업이 1150개에 달하는 등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증권사를 보유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특히 은행자금을 묶어 둘 울타리 즉 증권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행장은 최근 증권사 가격이 너무 오른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증권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증권사 경영권 프리미엄이 지나치게 올랐다"며 "거품이 좀 빠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행장은 보험업 진출에 대해 "증권업 진출문제를 해결한 뒤 보험업 진출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카드사업의 분사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이 부행장은 "신용카드 유효 회원수 750만명이 확보되면 분사시키겠다는 것이 은행의 중장기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업은행의 카드 회원수는 450만명으로 이 중 유효 회원수는 210만명 수준이다. 올 들어 기업은행이 유치한 신규 회원수는 최근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월급통장으로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넘는 잔액에 대해 최고 연 4% 금리를 주는 `아이-플랜(I-Plan) 대한민국 힘통장`이 지난달 13일 이후 출시 한 달 동안 약 3만계좌가 개설됐으며 잔액 기준으로는 416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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