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초대석] “유일한 토종평가사로 세계적 경쟁력 확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7090922593735259fnimage_01.jpg&nmt=18)
한중일 신용평가포럼…아시아 네트워크 구축
CB, 신상품 지속적 출시…자산관리, 중국진출
우리나라 신용평가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탄생한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하나 둘 외국계 대형 신용평가사에게 지분을 잠식당하면서 우리나라 신용평가사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토종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정보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토종 신용평가사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신정의 수장인 이용희 대표〈사진〉가 변화하고 있는 국내 신용평가 시장에서 한신정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수익적인 측면에서 모든 부문이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해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한신정의 2007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42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3% 각각 증가했다.
이용희 대표는 “토종신용평가사로서 글로벌 신용평가사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개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중장기 비전을 밝혔다. 그동안 끊임 없이 제기돼 오던 외국계 신용평가사와의 M&A를 떨쳐버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홀로서기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한신정은 신용평가사업본부를 분사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개인CB(크레딧뷰로, 신용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신정의 CB사업부문도 금융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실적에서 업계 선두로 올라서고 있다. 특히, 이용희 대표는 향후 우리나라 CB시장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에 따라 차별화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용희 대표가 창립 21주년을 계기로 한신정의 글로벌 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용희 대표를 만나 향후 경쟁력 확보 전략과 신용평가시장의 전망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지난 6월로 취임 1주년이 지났는데.
- 한국신용정보의 대표로 취임한 후 1년이 지나서 느끼는 것은 모든 부문의 사업이 국제경쟁의 중심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신용평가, CB, 채권 등 모든 부문이 글로벌화를 추진 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신정은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신용정보 및 5개 자회사는 2006년 매출 총액 2500억원의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나이스 그룹의 현 성장세와는 별도로 100년 동안 영속할 수 있는 지속가능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고 모든 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무형의 기반인 공동의 목표와 전략을 정립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참여와 조율을 통해 올해 초 ‘한국 제1의 금융인프라 기업’이라는 나이스 비전을 제정·공포했다. 7월에는 나이스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나이스 1등전략 발표대회’를 개최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수립, 실천방안 도출 등 나이스 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 낸 전략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공유했으며 실천의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한신정은 내부적으로도 큰 변화를 꾀했다. 한신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지적되어 온 퇴직금누진제도를 노사간 1년간의 협의과정을 통해 대폭 개혁한 것이다. 이는 임직원 모두가 단기간의 실리에 집착하지 않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 비전확립과 투자기반 조성에 노사가 공감했음을 보여준다.
한신정은 퇴직금누진제도의 개선을 통해 장기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성과주의, 책임주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 올 상반기 성장세를 타고 있다. 주된 이유는.
- 2007년 상반기 매출액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영업이익은 하반기에 반영되던 인건비 인상이 올해는 상반기에 반영됨으로써 전 분기대비 소폭 성장했지만, 하반기 실적과 연간 실적을 감안한다면 수익성은 양호한 수준의 향상기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반기 실적향상은 주력사업 뿐 아니라 모든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신용평가부문은 회사채시장의 차환물량 및 ABS 발행 증가를 포함한 채권발행시장의 호전에 힘입어 우수한 매출신장을 했다. CB사업부문은 2006년부터 이어진 실적증가가 2007년에도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금융기관과의 CB서비스 수수료 인상 및 솔루션 수주 확대로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채권추심부문은 금융채권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신규수주로 전년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으며, CVE (Corporate Value Enhancement) 부문과 리서치부문 등도 성장함으로써 매출증가에 기여했다.
▲ 토종신용평가사로서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고 있는데.
-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001년에 한국신용평가 지분 50%+1주를 인수했으며, 피치가 한국기업평가를 올해 인수, 각각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국내 신용평가 3사 중 2개사가 이미 외국 신용평가사의 손에 넘어간 상태이다. 또한 신용평가업 허가요건 중 하나인 전문인력 조건이 2006년 7월에 30명에서 20명(3개업종 또는 S/F의 경우는 10명)으로 완화되었고, 한미 FTA 체결로 신용평가의 국경간 거래는 허용되지 않았으나, 10명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국내시장 진출이 용이하게 됐다. 이러한 제도적, 구조적 환경 변화로 인해, 한신정이 최근 분할하기로 발표한 신용평가부문(한신정평가㈜)을 S&P가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장의 견해가 나오고 있으나 한신정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외국계 신용평가사에 대한 지분매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밝히고 있다.
오히려 S&P가 직접 국내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용평가 시장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신정은 한신정평가㈜를 국내 유일의 토종 신용평가사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미 지방채, 우선주, Loan, Fund 평가 등 신규상품 개발 및 평가방법론 연구에 많은 물적, 인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통합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평가인프라 투자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 신용평가부문 분사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 신용평가사업은 한신정이 CB, 자산관리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데 투자기반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왔다. 이제는 타 사업부문들이 시장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2세대 투자기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한미 FTA 타결로 인한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시장진입과 경쟁심화 가능성, 바젤 II 와 관련한 신용평가사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신용평가부문의 분할을 진행하게 됐다. 분사방식은 물적분할이며, 신설회사인 (가칭)한신정평가주식회사는 자본금 50억원, 한국신용정보㈜의 100% 자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물적분할을 통해 무디스,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국내 신용평가사 M&A에 대응하고, 국내 유일의 토종 신용평가사로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 국내 금융시장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 한중일 신용평가사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포럼의 의미는 무엇인가.
- 한신정은 지난 2000년 이후 일본 최대 신용평가사인 R&I(Rating & Investment Informa tion, Inc.)와 제휴관계를 유지해 왔다. 올해 5월에는 중국의 신용평가사인 Dagong(Dagong Global Credit Rating Co. Ltd.)까지 제휴에 포함시킴으로써 아시아 신용평가시장의 핵심 축인 한중일 3국이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첫 실행방안으로 오는 9월 14일에 중국 북경에서 한중일 신용평가 공동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3사 전문가들이 3국 신용평가 시장 환경 및 규제 상황, 신용평가와 자본시장 발전, 신용평가 방법론 상의 일관성 및 개별성, 3국의 신용평가 영역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 금융관련 공기관, 주요 금융기관 및 일반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중국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3사는 신용평가 정보 및 연구결과물의 상호 교환, 연구인력의 교류, 공동 세미나의 개최 등을 통해, 각 사의 신용평가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한중일 3국 경제의 통합화가 진전되면서 한국기업의 중국 및 일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한신정은 3개국 신용평가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중국 및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해 보다 정확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신용평가부문의 분리에 CB의 성장도 한 몫하고 있는 것 같다.
- CB사업은 한신정이 2002년 이후 전략적으로 전개해 온 주요 성장동력으로서 2006년 이후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6년 이후 CB서비스의 유료화 신규계약 및 재계약 증가와 서비스 확대에 따른 수수료 인상이 매출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주요 요소이다. 또한 본인신용정보에 대한 관심 증가로 본인신용정보 관리서비스인 마이크레딧의 매출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CB사업에 있어 가장 의미있는 성장은 2006년 말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고, 2007년 상반기에는 1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였음을 들 수 있다. 2002년 CB사업 출범 이후 IT시스템, 솔루션 개발 및 인력에 약 3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었고, 2006년에 업계 최초로 차세대 CB시스템의 투자가 완료되었음을 감안할 때, 향후 CB사업에 있어 높은 수익성 성장이 기대된다.
▲ 구체적인 CB사업 확대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가.
- 기존의 CB서비스가 고객심사라는 전체 고객관리의 한 부분에 머무르는 것이었다면 향후에는 고객발굴과 사전심사 및 본심사, 고객포트폴리오 관리전략, 채권관리 등 고객 관리의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신정은 기존의 Credit Report(신용보고서)서비스, Credit Score (신용평점)서비스 외에 2007년 중에 대출수요예측모형(Loan Needs Score), 사기방지서비스인 식별체크서비스, 전략적 의사결정지원서비스인 DMSS(Decision Maker Support System), 채권회수전략서비스 등을 출시 또는 개발을 진행 중이다. LNS는 개인고객의 향후 일정기간 내 우량 여신고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예측하는 통계모형으로 평점형태로 제시하고 평점대별 수요율을 산출하는 서비스이다. 과거의 실적, 현재 거래 내역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해 향후 발생 가능한 고객의 수요를 예측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맞춤서비스를 제시함으로써 CB이용기관이 신규수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MSS는 CB서비스 이용기관이 각종 전략의사결정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Credit Trend Reports(대출, 카드, CB등급 분석보고서), Strategy Performance Review Report(경쟁사와 성과비교 보고서) 등의 세부보고서로 구성된다. 이러한 신규상품들은 선진 CB서비스들로서 기존 CB서비스 경쟁에서 벗어나 경쟁사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CB시장의 주도적 위치를 점할 것으로 확신한다.
▲ 국내 CB시장 전망과 해결해야 할 문제점에 대해 말해달라.
- 국내 CB사업은 2002년 출범 당시 160억원 시장에서 2006년 말 500억원 시장으로 3배 이상 급신장했으며, 2007년 말에는 660억원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CB Score의 활용범위가 여신심사에서 대출고객관리, 보험사 Underwriting까지 확대되고, 이용기관도 대형금융기관에서 제2금융권, 통신사, 유통 등으로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의 선진 CB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시장의 규모도 동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정보공유의 문제가 국내 CB사업의 발전을 지연시키고 있다. 일부 주요 대형금융기관이 출자관계 등을 이유로 한국개인신용(KCB)에만 신용정보를 차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CB사들간 신용등급의 차이가 발생하고 개인 및 금융기관에도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제공의 불균형이 심화될 경우 개인 당사자 및 금융기관에게 미칠 파급효과는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
첫째, 우량정보(카드실적정보, 카드거래정보 등)의 제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 및 금융기관 모두에게 손실이 발생한다. 우량정보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연체정보를 비롯한 부정적 정보가 선진국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적용될 수밖에 없으므로 과거 연체이력이 있으나 상환능력이 충분하며, 건전한 신용생활을 영위해 온 개인에게 등급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등급의 오류는 개인이 금융기관 이용시 혜택을 놓치거나 지나친 차별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에게도 우량 고객을 선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대형 금융기관간에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발생하는 정보불균형으로 인해 정보의 수혜가 적은 중소형 금융기관들은 정보부재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둘째, CB사간 공정경쟁이 저해됨으로써 국내 CB발전을 지연시킬 수 있다. 현재 특정 CB사의 정보독점은 CB사들간의 자율경쟁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출자관계를 바탕으로 한 정보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다. 편협적이지 않은 정보의 공유와 이에 따른 CB사들간의 서비스 및 기술력에 의한 자율경쟁이 시장의 경쟁기반이 된다면 국내 CB가 선진국 수준으로 단기간 내에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셋째, CB사들간의 정보차이와 등급의 오류는 결국 소매금융 정책수립과 운영에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 한신정이 매 분기 발간하는 소매금융 보고서인 ‘NICE Credit Insight’는 한국은행 뿐 아니라 국내 거의 전 금융기관이 참고 또는 활용할 정도로 높은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정보의 독점문제가 장기화 될 경우 각 CB사간의 통계자료의 차이가 심화되므로 소매금융 정책 수립에 혼동을 가져오고, 금융기관들의 리스크 관리 및 자산건전성에도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정보공유의 원칙은 출자로 얽힌 이해관계가 아니라 CB의 Scoring 기술력, IT의 안정성, 고부가가치 서비스 수준 등에 기반한 자율경쟁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정책당국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 하반기 한신정의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하반기 경영계획은 무엇인가.
- 하반기에는 한신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우선 최우선 과제인 평가사업부문의 분할을 성공리에 마무리 함과 동시에 R&I, Dagong과 협력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CB사업부문은 글로벌 제휴사인 Experian(익스페리언)과 신상품 공동개발을 추진할 것이며, 정보 비공유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유 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산관리사업은 중국의 자산관리회사와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정체되어 있는 국내 채권추심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신규 사업영역을 모색하고, 내부적으로는 Collection score 개발을 통하여 채권추심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할 것이다. 외형적인 성장에 있어 하반기에는 회사채와 ABS를 포함한 채권발행시장이 호전되고 있고, CB이용기관 증가 및 CB의 고부가가치 상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어 하반기 매출증가를 견인하는 주요요인이 될 것이다. 따라서 2007년에 목표로 한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 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서 말해달라.
지난 1986년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설립된 이래 올해 9월 11일에 창립 2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해 창립 20주년 때는 한신정의 발전에 기여해 주신 주주, 투자가, 고객, 전직 임직원, 관계기관을 초청해 일일이 감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했지만 올해는 직원들과 내부 행사로 조촐하게 기념할 계획으로 있다. 이 자리를 통해 그 동안 동고동락하며 회사의 발전에 기여해 준 모든 직원께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한신정의 제 1의 자원은 바로 직원이며, 이들이 없으면 현재의 한신정도, 미래의 한신정도 없을 것이다. 대표이사로서 직원들의 열정, 헌신, 자부심에 박수를 보내며, ‘한국 제1의 금융인프라 기업’을 만드는데 앞으로도 변함없이 회사를 사랑해 줄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
< 연 혁 >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