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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금융SI 컨설팅 인력 ‘싹쓸이’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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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09 22:50

컨설팅사 4곳과 독점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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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금융프로젝트가 봇물을 이뤄 우수 IT인력의 품귀현상이 짙어지는 가운데, LG CNS(대표 신재철)가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 컨설팅 인력 포섭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LG CNS는 최근 아치스톤 컨설팅ㆍ델파이 그룹ㆍ에드가 던 앤 컴퍼니ㆍ재블린 전략 리서치 4곳과 국내외 사업수행을 위한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측은 이번 파트너십 추진 배경으로 ‘베스트 오브 브리드’를 거론했는데, 이는 각 분야별 최고 역량을 가진 글로벌 전문 컨설팅 기업과 제휴를 맺는 방식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4개사 중 아치스톤 컨설팅은 2003년에 설립된 SCM 전문 컨설팅사로서, 현재 북미와 유럽 지역에 위치한 8개 지사를 통해 제조업ㆍ소비포장재ㆍ생명과학 등의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에드가 던 앤 컴퍼니는 1978년에 설립된 금융 컨설팅 서비스 기업으로 샌프란시스코ㆍ애틀랜타ㆍ런던ㆍ시드니ㆍ프랑크푸르트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블린 전략 리서치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리서치 능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현재 VisaㆍHSBCㆍeBayㆍBank of America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상태다.

끝으로 델파이 그룹은 KMㆍBPMㆍPI 전문 컨설팅기업으로 글로벌 200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해당 컨설팅 기업 이외에도 통신시장 공략을 위한 대형 컨설팅사와의 독점적 파트너십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단계라고 밝혔으며, 이번 협력은 토종 컨설팅사와 글로벌 컨설팅사의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엔트루컨설팅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 엔트루컨설팅의 홍성완 상무는 “각 분야 최고 역량의 글로벌 리딩 컨설팅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LG CNS는 종합 컨설팅 서비스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게 것”이라며 “그 동안 쌓아온 200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과 글로벌 감각의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기대 그 이상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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