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연 최고 7% 아이-챔프예금 판매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이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경우, 최고 연7.0%의 금리를 지급하는 금리스왑 정기예금「아이-챔프(I-Champ) 07-4호」를 16일까지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예금의 저축기간은 12개월이며, 가입 제한은 따로 없으나 가입금액은 500만 원 이상이다.

이 상품은 CD금리(91일물 CD유통수익률)가 전반 6개월 간 5.0%에서 5.4%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후반 6개월 동안 5.1%에서 5.6%사이에 형성되면 연 7.0%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 구간을 벗어나는 일수에 대해서만 0%로 계산하여 만기에 지급한다. 91일물 CD유통수익률은 한국증권업협회가 고시하는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판매됐던 비슷한 구조의 I-Champ 정기예금의 경우 정해진 금리 구간에 CD금리가 형성되어 연6%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면서“총 모집 금액의 제한이 있어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