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최근 서울증권(대표 강찬수)의 그룹웨어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채결함으로써, 4개월간의 개발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증권의 이번 사업에는 ‘핸디그룹웨어’가 도입될 예정이며, 문서관리ㆍ통합검색ㆍ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 작업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핸디소프트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데이터ㆍ업무ㆍ단말기 등이 증가함에 따라 하드웨어 등의 시스템을 추가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서울 증권은 기존의 메일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됨으로써 사내ㆍ외 정보소통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고, 전자결재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지게 된다. 또한 새로 구축되는 문서관리시스템을 통해 서울증권이 축적한 다양한 정보를 이용한 리서치ㆍ금융상품 개발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핸디소프트 서영주 영업본부장은 “공공분야에서 주로 강점을 보여 왔던 핸디소프트 그룹웨어 사업이 최근 금융권 및 일반기업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영업의 호조 속에서 핸디소프트는 금융권 및 일반기업 시장을 겨냥한 사업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과정”이라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올해초 미래에셋금융그룹 사업을 수주한 바 있고, 지난 5월에는 솔로몬 그룹의 5개 법인을 그룹웨어로 연계하는 사업을 수주해 구축하는 과정에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