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정규직 관련법이 진행됨에 따라 코스콤은 사내 비정규직의 차별금지 및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에 노사(노조위원장 우승배)가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콤 측은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비정규직과 관련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는데, 파견 직원 등 비정규직에 대한 임금 및 그 밖의 근로조건 등에 있어 불합리한 처우가 없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도급직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도급회사와 협의하여 계약 조정 등 코스콤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고, 도급직원들이 자체회사(종업원지주회사)를 만들어 특정업무를 도급받아 수행하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비정규직을 배려하고, 기간직 직원에 대해서는 2007년 7월부터 2008년 말까지 회사의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원칙을 밝히기도 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