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구성원으로 등록하면 가족 모두에게 삼성카드 처음 발급시 유효기간 동안 연회비 면제와 한 달간 포인트 2배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카드를 교체하거나 추가로 발급받을 때도 첫해 연회비가 면제되며 연간 600만원 이상 사용실적을 유지하면 연회비를 계속 면제받을 수 있다.
배우자에게는 삼성카드 첫 발급시 6개월간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되며 다른 가족은 연 5차례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가족끼리 포인트를 합산해 필요할 때 포인트를 모아 쓸 수 있다.
삼성카드 마이 패밀리 서비스 담당자는 “가족들간에 신용카드 포인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신용카드에 숨어 있는 포인트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고, 가족 서비스로 포인트를 모아 알뜰하게 사용하시고, 다양한 혜택까지 누리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외에도 하나은행의 `둘이 하나카드`도 알뜰 쇼핑을 즐기는 가족에게 인기다. 대형할인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부부에게는 특히 유용한데, 부부가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사용실적에 따라 기본 적립율의 2배·최고 사용액의 0.6%씩의 포인트를 쌓아 주고 있다.
이외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월2회, 1회 5%, 최고 5000원이 할인된다. 단 최근 3개월간 국내 이용액이 부부합산 80만원 이상 또는 개별 4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롯데카드는 가족들끼리 주유소, 백화점, 마트 등 롯데 계열사에서 적립 받은 포인트를 합산할 수 있고, 포인트로 연회비를 결제하거나 롯데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