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銀, 제1회 서민금융상품 공모전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은 제1회 서민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 임직원과, 김석원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 한국금융연구원 정찬우 연구위원 및 금융관계자와 제비꽃금융협력업체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먼저 제1회 서민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거행됐고, 곧이어 서민금융기관으로써 신뢰받는 금융기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는 3사의 약속을 담은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서민금융 1조원 지원 선언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민금융은 우리가 지킨다’는 취지로 출시된 ‘제비꽃적격업체 제도’를 소개하는 초청 오찬회도 마련됐다.
이번 서민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연체율0%인 직업군인 부사관대출’은 현재 직업군인 인구와 직업적인 안정성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실제로 상품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또 최우수상을 받게 된 ‘힘세요 정기적금’은 업계와 중앙회가 협력해 ‘희망샘’이라는 발전금융기금을 조성하자는 서민금융지원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조적인 서민금융 신상품으로 기획하고, 동시에 우수한 제비꽃금융협력업체 및 제비꽃적격업체와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 상생관계를 구축해 지역 서민과 중소기업으로부터 사랑 받는 금융기관이 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