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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제1금융권 안착”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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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3-02 08:43

윙코 닉스돌프 최성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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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제1금융권 안착”
“올해를 제1금융권 전산자동화 시장으로의 진출에 성공하는 해로 만들 것입니다” 윙코 닉스돌프 최성모<사진> 사장의 첫 말이다. 지난 2000년 9월, 국내 금융권 전산자동화 시장에 진출한 윙코 닉스돌프는 최근 3년간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이보다 15% 가량 증가한 73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윙코 닉스돌프의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증권사에서 발주된 총 5천대 가량의 통장프린터 수요 중, 현재까지 3천대 가량이 도입된 물량의 70%를 공급하는 성과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양ㆍ현대ㆍ푸르덴셜ㆍ한화ㆍ우리투자증권에 장비를 공급하고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우리은행의 통장프린터 사업자 선정에 참여한 상태로 12만대에 달하는 제1금융권 통장프린터 대체수요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윙코 닉스돌프의 최성모 사장은 “통장프린터는 마그네틱 리드율과 안정성 그리고 속도에서 미묘한 성능 차이를 보인다”며 “윙코 닉스돌프가 증권사에 대량의 물량을 공급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경쟁사 제품 대비 20% 가량 빠른 속도와 안정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장프린터의 리본은 1천만번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며 “다수의 고객이 대기하는 금융권의 특성상 이러한 작은 차이가 전체 TCO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최대 성수기를 이루었던 자동화기기 영역도 윙코 닉스돌프가 바라보는 또 다른 시장 기회다. 재작년 말부터 NICE와 KIT NET에 CD기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0여대의 CD기를 공급한 상태이고, 올해는 두 배 가량의 물량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자동화기기 영역에서 국내 후발주자로 뛰어든 윙코 닉스돌프가 NICE와 KIT NET을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품이 가진 안정성 때문이다. 윙코 닉스돌프의 CD기는 글로벌 기준의 UL291 보안기준이 적용됐고, 이로써 고객은 CD기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인 외부 위협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CD기 운영 시 소요되는 보험료 적용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운영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성모 사장은 “지난해에는 제1금융권에 자동화기기 공급을 목표로 영업을 진행했지만, 수표 인식에서 미흡한 점이 있어 진출하지 못했다”며 “현재는 2009년의 고액권 발행에 맞춰 신규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노력에 분주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독일 본사차원에서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부가가치가 높은 ATM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윙코 닉스돌프는 현재 인젠트와 총판계약을 맺은 상태로 금융권에 대응하고 있으며, 고객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는 인젠트의 자회사인 콤택을 통해서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금융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전국영업망을 확보하기 위해 NICE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가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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