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에 따르면 신한지주측은 당초 인수제안서를 낼 때 LG카드 발행주식수의 61%를 주당 6만8410원, 모두 합해 5조2317억원에 매입하겠다고 제시했었다.
따라서 산은과 신한지주측 가격조정 협상결과는 주당 6만7770원으로, 모두 합해서는 490억원을 뺀 5조1827억원으로 합의된 셈이다.
산은은 이 같은 매각조건을 놓고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와 신한금융지주의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합의서 서명한 뒤 매각계약 마무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