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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펀드 수익률 상승 ‘날개짓’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06 23:20

그동안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애를 태우던 중소형주 펀드들이 낙폭과대 수익률을 만회하며 본격적인 수익률 상승에 시동을 걸고 있어 주목된다.

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의 수익률 상위랭크에 전형적인 중소형주 스타일 펀드나 중소형주 편입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들이 대거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의 스타일별 펀드 상승폭을 살펴보면 대형주가 4.56%오른데 비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5.36%, 12.92%로 세 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중소형주 펀드들이 최근 낙폭과대 수익률을 만회하며 활기를 찾고 있는 배경과 관련 업계관계자들은 “최근 연말랠리 기대감에 따라 국내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을 향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심리가 이미 반영돼 투자주체들이 현재 대형주에 투자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시점으로 여기는 것 같다”며 “하반기 이후부터 장하성 펀드 등 저평가된 가치주와 자산주 등 중소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올해 잇따라 불거진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코스피 지수가 대폭 빠지면서 기관들이 이에 따른 리스크 대비책으로 시장상황에 직격탄을 맞는 중소형주들을 대폭 축소했다. 반면 유동성이 확보된 대형우량주는 편입을 늘리면서 수급에 불균형이 생긴 것이 중소형주 펀드들이 크게 출렁인 원인이 되었던 것.

그러나 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대형주의 매수차익잔고 에 대한 부담과 3분기를 지나면서 낙폭을 만회하고 있는 코스피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춤했던 코스닥지수의 가격메리트가 부상하면서 중소형주 펀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 중·소형주펀드 다시 뜬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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