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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분석] 온라인결제, 수표·어음 처음 앞질러

원정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22 22:27

신용카드이용액 4% 늘고, 체크카드 53% 늘어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망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수표·어음 결제규모를 앞질렀다.

아울러 체크카드는 건수, 금액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이용실적의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펌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이용한 결제금이 13조209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늘어났다.<표 참조>

반면 오프라인 방식의 자기앞수표, 약속어음 등 어음교환시스템을 통한 결제금액은 올 3분기 13조1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5.9%가 줄어들면서 전자금융망을 이용한 결제방식이 오프라인 방식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온라인 매체 중 결제 금액 규모면으론 여전히 인터넷뱅킹이 하루평균 6조60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가 늘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펌뱅킹과 모바일뱅킹의 경우 각각 올 3분기 4조1530억원과, 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무려 60.5%와 20.9%나 늘었다.

반면 텔레뱅킹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어음교환시스템을 통한 결제금액은 자기앞수표, 약속어음 등 모든 부문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올 3분기 자기앞수표 일평균 결제금액은 하루평균 3조1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가 줄어들었고 당좌수표, 가계수표, 환어음을 포함한 약속어음도 6조89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나 줄어들었다.

또 올3분기 카드 이용실적을 보면 금액과 건수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 20.8% 늘었다.

신용카드의 경우 올 3분기 일평균 889만건, 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17.6% 늘었으나 금액은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의 감소로 4.0%에 그쳤다.

그러나 체크카드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올 3분기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일평균 3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0억원보다 무려 53% 껑충 뛰었다.

이용건수로 봐도 일평균 97만6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4% 늘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도 지난해 9월말 1760만장에서 올 9월말엔 2553만장으로 대폭 늘어났다.

반면 직불카드는 올 3분기 일평균 이용금액이 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나 줄어들었다. 신용카드에 비해 가맹점 수가 적고 체크카드 이용이 늘면서 그 이용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은 측은 밝혔다.

         <어음교환 시스템 및 전자금융 공동망 결제금액 추이(일평균)>
                                                                  (단위 : 십억원, %)
주 : 1) 당좌수표, 가계수표, 환어음 포함
      2) 콜자금상환영수증, 양도성예금증서 등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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