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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30주년 ‘장성’자축 묘한 기록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22 22:21

여신공급 30조원에 3000억불 수출지원 우뚝
1인당대출승인 300억 코앞 등 ‘3수’돌파만발

지난 7월1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던 수출입은행이 지난 9월11일 양천식 신임행장 취임과 함께 우리 민족이 길한 수로 여기며 친숙해 하는 석3자와 관련한 뜻깊은 기록을 풍성히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수출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은행에서 가장 중시하는 여신공급액이 당초 목표 돌파에 그치지 않고 30조원 이상 초과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수은은 보증 12조원에 대출 16조원 등 28조원을 목표로 세웠는데 지난 20일 현재 보증 약 12조4000억원과 대출 약15조2000억원으로 둘 합해 27조60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은행 한 관계자는 “이달 안에 당초 목표 초과와 여신공급 30조원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출입은행의 이같은 활약은 곧 사상 첫 수출 3000억달러를 뒷받침하는 1등공신 역할을 뜻하는 것이어서 의미는 배가될 전망이다.

또 한가지 올해 이같은 실적에 따라 이 은행 1인당 대출승인액은 최근 295억원으로 300억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어 이마저도 신기원이 될 전망이다.

숫자 석3은 삼족오를 비롯해 삼지창 삼족정 등과 같이 우리 민족 신화와 관련이 깊은 등 친숙하면서도 길한 수로 간주돼 왔기 때문에 올해 수출입은행은 30주년 늠름한 청년으로 장성한 것을 자축이라도 하듯 당당한 보무를 이어가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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