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용등급과 상관 없이 최대 연간소득 범위까지만 보증해 주던 것을 신용등급 1~5등급인 우수자에 대해서는 연간소득 2배까지 보증한도를 늘렸다.
공사는 또 장기대출을 유도하기 위해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을 선택하면 보증한도의 20%까지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러스 내집마련보증’제도를 손질해 주택담보대출시 공제되는 최우선변제 소액 임차보증금 만큼 추가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해 초기부담을 줄였다.
여기다. 최소 10년 최대 30년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해 월상환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밝혔다.
플러스 내집마련보증은 아파트나 단독주책 등 6억원 이하 집 마련 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5일 현재 우리은행에서만 팔고 있지만 농협중앙회와 신한, 외환 등 전국 규모 은행과 광주 전북 경남 등 3개 지방은행과 협약을 맺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공사는 보증승인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여 보증 공급규모를 늘리고 제출서류도 6개에서 4개로 축소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0월말 현재 모두 16만6000세대에 약 3조3000억원의 주택보증을 공급한데 이어 정부 부동산시장 안정화방안(11.15대책)에 부응해 연말까지 모두 24만세대에 약 5조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