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2010년 또는 2020년에 은퇴하거나 은퇴를 바라는 50대와 40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펀드다.
선진국에서 이미 대표적인 노후관리 전용 펀드로 잘 알려진 라이프싸이클 펀드는 장기투자형 상품으로, 설정된 목표투자에 맞춰 기간별로 적절하게 펀드의 자산을 자동으로 재배분 하도록 돼있다.
투자자는 별도의 투자방식결정 없이 전문가를 통해 투자 목표 기간만을 정하면 된다.
이에 따라 초기엔 수익의 극대화를, 목표일이 다가올수록 원금 및 이익 보존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은행측 설명.
이 상품은 국가별·산업별 배분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해외 투자기회를 추구하는 해외 뮤추얼 펀드다.
펀드 투자 초기엔 주식 위주의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률을 극대화 시키고 만기시점에 이르면 주식 투자 비중은 점차 줄이고 채권 및 머니마켓 자산 등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 위험 및 수익이 보존되도록 관리한다.
펀드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개인이 평생 적립식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보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은행측은 강조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