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매되는 ‘삼성 파워 중일 주가지수 펀드’는 세계경제의 대표 축으로 부상한 중국과 지난 10년간의 장기 불황을 탈출하여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HSCEI지수 및 니케이225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3년 만기 상품이지만 6개월마다 두 지수가 모두 최초 기초자산가격의 95%이상이거나, 투자기간동안 동일자의 종가로 동시에 두 지수가 6%이상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14.0%수익이 지급되고 조기상환 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만기시에 두 지수가 기초자산 가격의 95%미만이라 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두 지수 중 어느 한 지수도 최초 기초자산가격의 70%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20.0%(약 연 6.67%)의 수익이 지급되어 수익발생 확률을 크게 높인 상품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8월에도 이런 중국과 일본의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여 600억 수준의 고객자금을 모집하여 상품이 설정된 지 불과 48일 만에 수익이 조기 확정되기도 했다.
SC제일은행 투자상품팀 박종화 팀장은 “중국의 경제성장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중국은 이제 세계경제의 커다란 축으로 변모하였고, 향후에도 성장의 속도가 둔화될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며, 일본 또한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어 이에 연동하는 파생상품을 판매하게 되었으며, 북핵 문제 등으로 한국의 주식시장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SCEI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기업주식 대표우량주 34개로 구성되어 있는 지수로 타 지수들에 비해 투명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에너지/소재/산업재 등의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 중국 경제의 성장동력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지수이다
※니케이225지수는 일본경제 신문사가 도쿄증권거래소 1부시장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대표적인 225개 종목의 시장가격을 평균하여 산출하는 주가지수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