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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업체 금융권 내년 시장 기대

송주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30 00:35

자통법·차세대시스템 등 대형 수요처 부상
대형 프로젝트 겨냥한 솔루션 준비

BRE(업무 규칙 엔진) 업체들이 내년 금융권에서의 BRE 솔루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권 자본시장통합법 준비 작업, 차세대시스템 개발 등으로 룰 엔진 도입도 함께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대형화 프로젝트를 겨냥한 솔루션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BRE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금융권이 자본시장 통합법 및 금융시장 대형화 겸업화에 대비한 통합솔루션을 준비하면서 여기에 룰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기관은 인수·합병 등을 통해 지주회사로의 방향을 추구하고 있고 인수·합병을 하지 않더라도 겸업화에 따른 IT시스템을 준비할 것이란 예상이다.

BRE솔루션이 국내 금융권에 제품으로 소개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이었으나 크게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2004년 이후다. 제일화재가 상품개발시스템에 BRE 솔루션을 적용했을 때만 해도 기간계에 솔루션을 도입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삼성생명 보험사기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필수 솔루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신동아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화재, 동부생명 등이 모두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BRE 솔루션을 적용했다.

현재 국내 BRE 시장에서는 투아이텍, 코리아엑스퍼트, KSTEC 등의 전문업체가 시장을 공략 하고 있다. 한해 5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BRE 시장의 대부분 수요처가 금융권인만큼 이 시장을 둘러싼 이들 업체의 경쟁은 치열하다.

내년에는 대형 프로젝트가 많아지면서 경쟁도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권은 다양한 파생상품 준비와 함께 인수·합병에 대한 사내·외 규정 관리 등을 위한 IT시스템이 BRE 솔루션 적용 대상이 되며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KSTEC 관계자는 “자본시장 빅뱅 속에서 금융상품관리, 인수합병으로 인한 많은 사내 외 규정들을 현업 사용자가 직접 관리하는 것은 필요의 논의를 넘어 필수적인 조건이 됐다”며 “이 부문에 BRE가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 업체는 특히 내년에는 금융권에서 SOA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전사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ING생명이 코리아엑스퍼트와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등 등 전사 적용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도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코리아엑스퍼트는 지난해부터 룰엔진을 ‘디시젼트리’ 형태로 구성해 룰 검색 처리 속도를 향상시켰으며 기존 자바 환경 뿐만 아니라 코볼, C 버전 등 다양한 IT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투아이텍의 경우 대형 프로젝트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동시에 국산 엔진으로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KSTEC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비즈톡서버 등 협력업체와의 제휴를 강화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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