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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OTP 시스템 도입해 보안 강화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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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0-30 00:34

에스넷시스템, 향후 금융권 타깃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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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이 최근 농협과 일회용 패스워드(OTP)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기업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다량의 OTP 수요가 예상되는 농협은 기존 OTP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전자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OTP 사용을 확대하고자 시간동기화 방식의 OTP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농협에 공급되게 될 RSA 시큐어ID 제품은 국내에서는 이미 기업은행,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과 증권예탁결제원의 전자결재 서비스에 적용된 바 있으며 전세계 OTP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사용자 인증 솔루션이다. 시간동기화 방식 OTP의 원천 기술특허를 보유한 RSA의 주력제품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농협 OTP 프로젝트에서 그 동안 축적해온 네트워킹 통합 전문 기술과 RSA 인증 솔루션을 결합해 안정성과 제품 신뢰도 측면에서 후발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하는 한편 향후 설립 예정인 금융보안연구원의 OTP 통합인증 서비스 연동 시장 등도 공략할 계획이다.

농협은 OTP 솔루션 도입을 통해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전자금융거래 안정성 강화 대책’에 대응하는 한편전자금융 고객의 OTP 사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천적으로 관련 사고를 예방한다는 전략이다.

또 내년부터 시행될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금융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보안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선진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보안 전문가인 김홍선 박사를 고문으로 영입해 공공과 교육 및 기업 시장에서 꾸준히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농협 OTP 공급 건을 수주함으로써 내년 1사분기로 예상되는 금융권 OTP 시장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국내 RSA 제품의 금융권 독점 총판으로서 공급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채널 파트너사들의 공공 및 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지원 체계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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