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이트정보통신은 올해 금융권 실적을 발표하고 하나은행, 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 BC카드, 대우증권 등에 인사관리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중 신한은행은 90년대부터 계속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특히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시스템을 화이트정보통신의 e-HR을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BC카드는 타 시스템간 유기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한 애플리케이션의 통합과 범용성을 가진 표준 IT기술 도입으로 시스템의 생명 주기를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인사관리 제반업무에 대한 효과와 효율성 제고를 통한 지주 전체 인적자원 관리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적으로 한 지주통합형 인사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대우증권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화이트정보통신은 올해는 특히 금융시장에서의 통합과 M&A가 빈번했으며 금융시장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인사통합과 핵심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프로젝트가 꾸준히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화이트정보통신 윤재훈 영업본부장은 “최근에는 증권 및 보험사들이 e-HR에 대한 상담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