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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수출 “증가세 둔화”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6-10-18 21:58

수출입銀 수출전망지수 1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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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www. koreaexim.go.kr 은행장 양천식)은 올 4분기 수출전망 분석결과 수출증가율이 3분기(17.1%)보다 하락 하지만 10%대 초반을 유지하고 연간 수출증가율도 13%를 웃돌아 사상최초로 3200억달러 수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은행이 산출한 2006년 4분기 수출선행지수(111.6)는 전기(111.7)대비 0.1% 감소하고 전년동기대비 증가율도 1.9%로 전기증가율(2.5%)보다 0.6%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4분기 수출증가율이 3분기 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했다.

또한 이같은 수출선행지수 둔화는 2005년 3분기 이후 5분기만에 처음이다. 완만한 상승국면을 유지하던 수출경기가 향후 하락국면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내비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수출선행지수 둔화 원인으로 △IT산업의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고 △국내기업의 수출 가격경쟁력이 유지되고 있으나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는 등 전 세계적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아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수출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수출증가율은 13%를 웃돌아 지난해 증가율 12.0%를 초과하는 성과 달성엔 이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3분기에 크게 개선되었던 기업들의 수출업황 전망지수도 4분기에는 전기와 동일한 수준(111)이 유지되는 등 수출기업들이 느끼는 수출업황 개선전망 상승세도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은행측은 “수출기업들이 수출애로 사항으로 원화환율 불안(85.3%), 원자재 가격상승(60.7%), 중국 등 개도국의 저가공세(55.1%) 등을 제시하고 있어 정부의 환율안정 및 원자재 가격 안정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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